점점 더 방대해져만 가는 각종 정보의 유출 문제가 심각한 범죄 문제까지 초래하고 있는 요즘, 개인의 사생활 침해는 물론이고 회사 기밀사항 유출 문제의 경우 사회 문제로까지 발전하고 있는 아찔한 상황이다. 정보의 유출 문제, 과연 예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눈 뜨고도 코가 베인다는 우스꽝스러운 표현을 더 이상 웃고 넘기지 못할 정도로 정보 유출 문제는 심각한 문제로 도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정보 유출의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개인 정보가 담긴 문서와 CD 등을 재사용이 불가할 정도로 잘게 자르거나 소각하는 등 철저한 보안을 생활화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하지만 문서를 소각하는 일은 또 다른 환경문제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기 때문에 최근에는 가정이나 관공서, 기업 등에서 문서를 세단해주는 일명 문서 세단기의 사용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시중에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 문서 세단기 중 과연 어떤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유익할까?

문서 세단기는 사용 용도에 따라 제품의 크기와 1회 세단량, 파지함의 크기 등으로 개인(가정)용 / 중•대형 사무실용으로 분류된다. 비교적 크기가 작은 개인용 세단기는 영수증이나 고지서 등을 세단하기에 적합하고, 중형이나 대형 사무실용은 제품의 크기가 서서 사용하기 편한 정도로 큰 제품까지 있으며, 한번에 많은 문서의 양도 강력하게 세단한다. 뿐만 아니라 문서 세단 시 저소음 세단이나 세단칩의 크기, CD/카드 세단, 자동 급지 등 기능적인 면에서도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많다.

세단칩이란 문서를 세단했을 때 파지함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세단된 문서를 일컫는 말로, 세단칩이 작다는 것은 문서가 더 가늘게 세단됨을 의미한다. 따라서 세단칩이 작으면 작을수록 기존 문서의 내용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정보를 철저하게 보안할 수 있다.

이에 사무기기 전문 기업인 ‘현대오피스’는 정보 유출의 문제를 예방할 세단기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사무실에서 사용될 문서 세단기를 구입할 경우, 세단 시 소음의 피해가 적은 저소음 세단기와 기존 문서의 내용 파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잘게 문서를 잘라주는 보안 1등급의 문서 세단기 사용을 추천한다"며, "이에 걸맞는 문서 세단기로는 PK-1003CD 혹은 PK-1630CD가 있다"고 전했다.

PK-1003CD는 조용하고 강력한 문서 세단기로 1회에 최대 10매까지 세단이 가능하며, CD와 카드의 세단도 가능하다. 50db(데시벨:소리 측정 단위)로 조용한 사무실에서도 소음 피해가 적고, 세단칩의 크기는 3×9mm로 철저한 보안이 가능하다. 또한, 55db의 저소음 세단기인 PK-1630CD는 1회 최대 세단량이 16매이며 마찬가지로 CD와 카드의 세단이 가능하다. 2×10mm의 세단칩으로 문서의 내용을 전혀 파악할 수 없도록 잘게 잘라주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오피스는 문서 세단기 외에도 다양한 사무기기를 전문적으로 제작 및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한 제품 후기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판매 중인 제품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와 구매문의는 현대오피스 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보의 편리성과 함께 정보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특히 회사의 경우 중요 문서와 정보가 많기 때문에 그 무게가 더욱 무거울 수 밖에 없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이미 정보 관리에 유의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 유출에 관련된 뉴스는 끊이질 않는다. 조금 더 철저하고 확실한 정보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박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