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쓰던 930 제품이 일년여쯤 됐는데 최근 자꾸 롤이 안돌고 탄내나고 해서 사야겠나 검색검색 하다가 결국 작동불가 돼서 버릴 각오하고 그냥 막 뜯어보니 롤러 사이 끈적이가 붙어서 세상… 복구불가 며칠을 고민하다 결정을 어렵게 내렸습니다. 제가 생각한 기준 나열해볼게요 1. 핫롤러 + 철제 프레임 + 4롤러 기존 강화유리 930 plus 모델은 가볍고 예쁘긴 했는데 A3 넣으면 계속 말리고 롤러가 안움직이는 고장이 생겨버렸어요 아마 중간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모르겠어 검색해보니 핫슈 방식 (930) 보다는 핫롤러가 낫다하더라고요 철제 스틸프레임 제품은 케이스 벗겨 롤러 자가수리 가능하다고 하는데 330-1 plus도 해당되는 지 모르겠어요 동봉된 카탈로그에 보니 철제 중 330-1 plus는 가정용에 해당되더라고요 2. 접착력 기존 930 모델은 코팅후 자르면 비접착면이 벌어졌는데 (반접고 두겹) 이렇게 코팅하면 롤러가 안밀리는 경우가 생겨 안에서 말리거나 안나와 손으로 당겼어요 롤러와 열의 문제라 생각해서 온도 조절 되고 롤러 힘이 강한 모델을 검색 3. 역방향 안에서 말렸을 경우 pl930은 뒤쪽 레버를 눌러 앞이나 뒤에서 코팅지를 잡고 당겨야했는데 이 과정에서 코팅이 구겨지거나 울고 코팅기 상판이 강화유리라 뜨거워져 역방향 + 안티잼 기능 필요하다 생각했어요 결국 가격은 10만원대 사무용에서 핫롤러 온도조절 철제케이스 역방향 안티잼 (속도는 크게 중요치않아서 제외) 이런 필터링을 거쳐 나온 결론은 pl-330l (l은 수동 다이얼 온도조절) pl-350d (d는 디지털 온도 표기) pl-330-1 plus (최신) pl-3500 (스테디 베스트셀러 느낌) 대략 이정도였습니다 기존 제품이 있어 커팅기 등 사은품은 중요치않고 가격도 10-13만원대 정도라 블로그 후기 qna 둬져 정보를 취합하니 330과ㅜ350은 큰 차이 없고 그중 330이 상위버젼 디지털 온도 표시 필요없으니 뭘 사지 가장 비싼걸 살까 하고 350을 1순위에서 오락가락 하다가 코팅기의 무게를 보니 330-1 plus만 4킬로 나머지 철제는 8킬로.. 거의ㅜ두배 육박하는 철제 제 작업특성 상 책상 고정 아니라 어디 넣었다 꺼내 쓰고 다시 일이주일은 안쓰는 스타일이라 무게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330-1 모델만 듀얼 쿨링팬이 아니었고 안티잼 기능도 상세페이지 기재가 안되어있어요 기왕 사는 거 10년 쓰게 350 살까 합리적 결정을 할까 저울질을 심히 하다가 무게+가격면에서 330-1 plus 낙찰 !! 받아본 느낌으로는 4킬로대 이동 무리없고 디자인도 밝은 베이지라 인테리어 해침없고 코팅속도 결과물 너무 만족스러워요 신기한 건 코팅물이ㅜ이전보다 안 뜨겁네요 코팅한게 맞나 싶을 만큼 쿨링되어 나왔어요 사고 직후에ㅜ알았는데 다른 분이 보상판매 받았다고 ㅠㅠ 알았음 버리지말고 나도 할걸 너~~~무ㅜ아쉽네요 처음부터 이거 살걸 아쉽지만 이제 코팅기를 사야하는 엄가다 파견수업 강사님들 자영업자분들 고민하지마시고 10만원대에서 결정하세요!! 왜 비슷비슷한 모델로 고민하게 만드냐고 한 질문 글이 있었는데 소비자ㅜ니즈에 맞게 디테일한 제품군이 선택의 넓은 폭을 주지만 뭐 크~~~게 차이 없답니다 ㅋㅋㅋ 저는 제 쇼핑에 만족 매우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