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을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요.

10년만에 처음으로 위폐감별 지폐계수기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그렇다고 돈을 세기 힘들 정도로 엄청난 현금을 세는 곳은 아니라 귀찮지만 10년간 수동으로 늘 돈을 세고 있었는데요.

얼마전 작은 사건이 있어서 부랴부랴 구입했네요.

은행에 현금을 입금하러 갔더니 오만원권 한 장이 인식이 안되더라구요.

찢어지거나 한 것도 아니었고 빛에 비추어봐도 위폐인 것 같지는 않아 창구에 알아보니 은행에서도 이게 위폐인지 아니면 불량지폐인지 모르겠다고 한국은행에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은행에서 입금을 해줄 수도 없다고 하고 또 잘못 사용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니 시간 나는대로 한국은행에 가보려고 합니다.

남에게서 받은 돈인데 사실 이걸 누구에게 받았는지 확인할 길은 없고 불량지폐가 아닌 위폐라면 고스란히 저희가 손해를 보는거겠죠.ㅠㅠ

그 후로 비슷한 일 예방 차원에서 위폐감별 지폐 계수기를 검색하던 중 가성비 좋은 현대오피스 제품을 발견했네요.

사실 비용이 이보다 더 비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저렴했습니다.

위폐 감별까지 되는 상품은 몇십만원 하는 줄 알았거든요.ㅎㅎ 

진즉 구입할 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손으로 돈 세는 수고도 덜어주고 위폐까지 감별하니 정말 좋네요.

사실 코로나 시국에 돈 만지는 것도 좀 꺼려지더라구요.

현대오피스 제품은 문서 세단기도 사용해봤었고 출퇴근 기록기도 사용해봤었는데 모두 큰 고장 없이 잘 사용해서 이번에도 믿고 구입했습니다.

물론 지폐계수기 후기도 좋았구요.

제가 구입할 때도 후기 도움을 많이 받기에 저도 도움이 되어볼까 해서 말이 좀 길었네요.

직접 비교는 못해봤지만 체감상 은행에서 사용중인 지폐계수기 보다는 크기가 좀 큰 것 같구요.

돈 아주 잘 세어지고 실험해보니 위폐도 잘 잡아내네요.

처음에는 작동법이 좀 헷갈렸는데 사용하다보니 익숙해져서 지금은 매우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상품권도 계수가 되니 상품권 많이 사용하는 곳에서도 유용하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현금이나 상품권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고민 말고 구입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