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식이 좀 된, 요즘것으로 말하면 삼십만원대 하는 모델의 계수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너무 소리가 크고 무겁고 자리 차지해서 간편히 올렸다내렸다 이동도 간편한 계수기 사느라 샀어요. 휴대용으로 이런, 딱 가볍고 계수도 얼추 되는 계수기가 있어서 놀랐어요. 쓸모는 이게 있을것같은데 몇만원만 더 보태면 일반 계수기도 살 금액이어서 잠시 고민했다가 잠깐잠깐 세기 편한 이걸로 했어요. 장점은 가볍다는것, 이동이 간편한 것, 그리고 순식간에 세진다는 점이에요. 단점은, 신권같이 잘 펴지고 정제된 지폐는 술술 잘 넘어가지만 막 꺼낸 돈은 가지런히 넣어도 서너장 넘기곤 걸리곤 안 세지거나 가운데 툭 건너뛰고 처음과 끝만 세지네요 그리고 고무줄로 묶어놔 잘펴진 지폐라도 100장 좀 넘게가 최대네요 더 들어는가나 오류가 생겨요 끝에 한두장 남기도 하고... 지폐정리하여 고무줄로 가지런히 묶어놓고 시간지나 세면 좋아요 착착 금방 세져요. 일반계수기는 돈이 앞으로 튀어 날려 돈냄새나고먼지도 나는데 얘는 돈이 뚜껑과 ㄱ방어막을 넘지는 않네요. 단점을 많이 쓴것같은데 계수 기능에 충실한 간편한 계수기임에 만족합니다. 돈은 잘 정돈해 넣음 되는거고 50장이상은 나눠 넣음 되는거고 막 꺼내 셀 돈 역시 가지런히 지폐 사방 잘 펴 정돈하고 조금씩 나눠 세면 오류가 덜 나네요. 큰 비싼 계수기도 걸리고 말리고 하니까... 이만하면 훌륭해요. 많은 양을 세기엔 용량이 작아서 좀 번거로워요. 큰계수기는 위에 계속 올려놓기만 하면 세지는방식이니 많은 양일때는 거치식 계수기가 빨라요. 쓸데없이 지폐 외에도 개수 다 아는 종이뭉치도 세봤는데 신권처럼 새것이었는데 와~~ 정말정말 잘 세지네요 티켓 상품권 등 지류뭉치 샐 땐 정말 안성맞춤 같아요. 두번째 영상처럼 각 에러도 보이는데요 세지는건 잘 세지고요 첨부터 돈 가지런히 잘 넣으면 각 에러들은 안나와요(각 에러는 이유가 설명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