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코팅기와 제본기를 구입했습니다. 코팅기도 스위치 조립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긴

했지만 그건 그냥 제가 제대로 조립해서 그럭저럭 사용중입니다만 제본기는 천공 마진이

비뚫게 나오는 문제로 A/S를 보냈었습니다. 당시에 작업하던 책자는 그냥 다른 곳에 부탁해서

하구요. 그리고 일주일쯤 지나 A/S 보냈던 제품이 다시 왔습니다. 물건 보낸다는 연락도 없이

다짜고짜 보낸 것이 좀 황당했지만 물건을 꺼내서 몇 장 천공해보니 구멍은 똑바로 찍히는 것

같더군요. 당시 작업은 끝난 상태라서 사용할 일이 없어 그대로 박스에 넣어 보관하다가 오늘

새로 작업할 일이 있어 꺼냈습니다. 그리고 천공한 종이를 와이어로 묶기 위해 제본기 왼쪽의

다이얼을 돌리려고 봤더니 본체의 플라스틱 부분이 깨져서 금이 가 있더군요. A/S 보내기 전에는

분명히 없던 크랙입니다. 나사 구멍 바로 근처 위치라서 A/S 하시는 분이 분명 발견했을텐데

일언반구도 없이 깨진 물건을 그냥 보내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자세히 보니 A/S 하신

분이 나사를 너무 세게 조여서 깨진 듯이 보이기도 합니다만... 설마 이것 때문에 연락도 없이 슬쩍

보낸 건 아니겠죠? 게다가 본체를 들고 흔들어 보니 안에서도 뭔가 굴러다니는 듯이 소리가 납니다

대체 이 제품 뭡니까? 대체 이걸로 기분좋게 작업을 해보질 못하네요. 같이 구입한 코팅기는 스위치가

반쯤 분리되어 있었어도 그나마 제가 제대로 조립한 후에 지금까지 문제는 없던데 제본기는 정말

정이 뚝 떨어질 정도네요.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주말이라 또 오늘, 내일 다 지나고 월요일은 되어야 답변 달리겠군요... 거 참...

p.s. 어차피 제 이름으로 찾아보시면 구입 및 A/S내역이 나오겠지만 혹시나해서 말씀드립니다

       제가 구입한 제본기는 WS-15입니다. 제본기는 이 사이트에서, 코팅기 PL-330L는 인터파크를

       통해서 거의 동시에 구입했었고 코팅기는 전원 스위치가 반쯤 조립되다 말고 비틀어져 있는

       상태로 왔지만 문의 결과 제가 조립해서 쓰면 된다기에 그냥 제가 제대로 끼워서 쓰는 중이고

       제본기는 천공 마진이 기울어지게 나오는 문제로 A/S보냈었습니다. 기억하실런지 모르겠네요